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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4월부터는 번호판이 뒤에 달린 오토바이도 교통법규 위반 시 무인카메라로 단속이 가능해진다.

뒤쪽 번호판도 촬영이 가능한 후면 카메라 단속 장비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후면 무인단속장비 

번호판이 뒷면에 달린 오토바이나 단속카메라를 보고 앞에서만 속도를 줄였다가 속력을 내는 얌체운전자들은

후면 무인 단속장비 앞에서는 꼼짝없이 단속에 걸리게 된다.

후면 무인 단속 장비는 전면 카메라로 속도를 우선 측정 후에 규정속도위반 대상으로 판단하게 되면

후면에서 번호판을 촬영한다. 이후에 2차적으로 레이저 장비가 속도를 재측정하여 속도위반을 검증하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찰은 지난 22년 11월 23일 중랑구소재 상봉 지하 차도에 후면 무인 단속 장비를 시범 설치하였고 23년 3월 계도기간을 두고 경고장을 발부하였다. 배달의 민족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배달음식을 많이 먹는 우리나라는 코로나시대를 맞이하면서 몇 배로 늘어난 배달양으로 인해서 오토바이 사고도 많아졌다. 하지만 번호판이 뒤에 붙어있는 오토바이는 단속카메라에도 찍히지 않아서 골머리를 썩었다.

 

후면 단속 카메라

 

이번 후면 단속 카메라는 시행함으로써 차량의 앞번호판뿐 아니라 뒤 번호판까지 촬영이 가능해져 이륜차까지도 단속이 가능해졌다. 정확도까지 매우 우수한 편으로 낮시간은 사륜차 인식률 87% 이상 이륜차는 100%를 보였으며

야간에는 사륜차는 60%, 이륜차는 77%로 높은 인식률을 보인다.

또한 기존 단속카메라보다 검지 범위가 넓고 도로 위의 여러 상황과 거의 모든 물체를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도까지 높아서 이륜차의 안전모 미착용에 대한 단속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기존 단속 카메라와 후면 단속 카메라의 차이점

루프검지 센서 매립방식을 사용했던 기존 단속 카메라는 센서 두 개를 차도 밑쪽으로 매립해서 주변으로 가까이 오는 차량의 속도를 검지 했었다. 그러나 루프코일을 매립해야 해서 교통을 통제하고 설치기간까지 길어서 특정지역에는 설치하기가 어렵고 고장 나서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들었다.

 

그러나 빅데이터 기반 AI 영상 분석형 무인 후면 단속 카메라는 도로 밑으로 매립하지 않아도 레이더 형식으로 단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설치장소에 대한 제한이 없고 시공하는 시간도 짧으며 유지보수도 많은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

 

 

 

 

단속하는 방법에서도 매우 다르다. 루프검지 센서 매립형 단속카메라는 전방 30M 내외 차량 속도만 감지하며 이륜차에 대한 검지가 쉽지 않은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무인 후면 단속 카페라는 레이더로 단속대상 속도 자료를 수집하며 

속도의 오차율을 계산하기 때문에 카메라를 지나가더라도 인공지능으로 단속이 가능해진다.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자세

카메라가 있을 시에만 속도를 줄이거나 신호를 지키는 얌체운전은 하지 않고 평소에도 규정속도와 신호를 잘 지키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나 하나쯤은 괜찮다는 생각을 버려야 모두가 안전한 생활을 할 수가 있다.

이번 후면 단속 카메라 도입으로 교통사고도 줄고 교통법규도 더 잘 지키는 문화 시민이 늘어나길 바란다.